더힐 북스 - 전자책 보기
더힐 디렉터들이 직접 기록한 삶의 이야기
더힐 디렉터들은 사람들과 마주하며 여행을 이어왔습니다.
그 경험들을 책으로 담았습니다.
천천히 머물며 읽고, 여행하듯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소소한 미국 도시 이야기>
에릭신 지음
이 책을 집필한 이유
목적지는 딱히 없었다. 그저 달리다 보면 어딘가에 닿겠지 싶었다. 알고 보니 미국은 그 작은 도시들 속에 살고 있었다. 화려한 마천루 뒤편에, 잘 닦인 고속도로 옆길에, 관광 안내서 한 귀퉁이에도 이름이 오르지 않는 그 마을들 속에, 미국의 역사가 숨 쉬고 있었다. 한 마을의 낡은 교회 하나가 남북전쟁의 상흔을 품고 있었고, 쇠락한 탄광촌 하나가 이민자들의 꿈과 좌절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도시마다 이야기가 있었고, 그 이야기들이 모여 이 거대한 나라, 미국을 만들고 있었다.
나는 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두꺼운 역사책이 아닌, 편한 친구가 가볍게 꺼내는 이야기처럼. 읽는 분들이 부담 없이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미국이라는 나라가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하셨으면 했다. 이민 20년, 50개 주를 떠돌며 내가 마주친 작은 도시들의 이야기를 이제 당신께 건넨다.
<미국 로드 백과>
조선웅 지음
이 책을 집필한 이유
여행을 하다 보면 나는 정말 많은 질문을 받는다. ‘이 도시가 왜 이렇게 됐어요?’, ‘저 사람들은 왜 저러고 있어요?’, ‘미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생각해요?’ 그 질문들 하나하나에 내가 아는 것을 다 담아 답하려 했다. 그런데 관광지 앞에서 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시간이 부족하고, 맥락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내가 여행 중에 드리고 싶었지만 못 드렸던 이야기들, 현장에서 설명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었던 맥락들,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한국 분들과 나눈 수천 번의 대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온 질문들의 답들. 그것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여행 안내서가 아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 서른에 미국으로 건너와 두 나라 사이 어딘가에 서서 바라본 미국의 이야기다.
<조피디의 시선 - 캘리포니아>
조선웅 지음
조PD의 시선은 멈추지 않는다
나는 삶의 무대를 옮겼다. 뉴욕에서 캘리포니아로. 사람들은 종종 묻는다. 그렇게 좋았다면서 왜 떠났느냐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나는 이 책 한 권에 걸쳐 천천히 풀어놓으려 한다.
캘리포니아는 도시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세계였다. 캘리포니아편은 한 주(州)가 품은 다섯 개의 얼굴을 만나는 여정이다. 천사의 도시와 안개의 도시가 보여주는 도시의 얼굴, 1번 국도가 펼쳐 보이는 해안의 얼굴, 침묵으로 가득한 사막의 얼굴, 거대한 절벽이 우뚝 선 자연의 얼굴, 그리고 포도가 천천히 익어가는 와인의 얼굴. 나는 그 다섯 개의 표정을 하나씩 들여다보았다.
<조피디의 시선 -뉴욕>
조선웅 지음
렌즈 너머, 인생의 본질을 포착하다
미국에 처음 도착한 곳이 뉴욕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12년을 살았다. 그 시간 동안 나는 여행을 사랑하게 되었고,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고, 음악을 사랑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마음은 결국 무언가를 만들게 한다. 나는 유튜브 채널을 열어 여행과 인생의 기록을 영상으로 남기기 시작했고, 오래된 영화와 음악을 소개하는 일도 함께 해왔다. 사람들은 어느새 나를 ‘조피디’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 이름이 나는 좋았다. 거창한 직함이 아니라, 무언가를 꾸준히 기록하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붙은 이름이었으니까.
지금 나는 여행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이 건넨 이야기, 도시의 골목에 스며 있던 시간들 — 그 모든 것이 내 안에 차곡차곡 쌓였다. 이 책은 그렇게 쌓인 기록의 첫 묶음이다.
<더힐 북스 컬렉션>
더힐에는 저마다의 시선과 색깔을 지닌 세 명의 디렉터가 있습니다. 같은 길을 걸어도 서로 다른 곳에 마음이 머물고, 같은 풍경 앞에서도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길어 올리는 사람들입니다. 서로 다른 세 가지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힐만의 풍성한 이야기로 여러분 곁에 머물고자 합니다.
저희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더힐 디렉터들은 앞으로도 발로 직접 걷고, 눈으로 직접 마주하며 얻은 생생하고 유용한 이야기들을 꾸준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끝나면 또 다른 길이 시작되고, 그 길 위에서 만난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묶일 것입니다.
읽어 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희의 펜은 멈추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영감과 따뜻한 위로가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더힐 디렉터 세 사람은 변함없는 마음으로 정성껏 글을 써 내려가겠습니다. 앞으로 출간될 개성 넘치는 책들을 많이 기대해 주시고, 더힐과 함께하는 이 여정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